[KBL 컵 대회] '컵 대회 마감' KCC 전창진 감독, "부족한 부분 확인할 수 있던 대회"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7 12:19:53
  • -
  • +
  • 인쇄

KCC가 실험 무대를 끝냈다.

전주 KCC는 6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수원 KT에게 77-94로 패했다. 컵 대회 최종 성적은 2패로 마무리했다. 


주력 선수 부상 이탈에도 불구하고 2쿼터까지 KCC는 선전했다. 앞선 경기에서 패한 KCC는 2연패를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라건아를 중심으로 공격을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44-50으로 맞섰다. 이후는 아쉬웠다. 허웅, 김지완 등 공백이 명확했고, 계속 점수차를 허용한 끝에 패배를 경험해야 했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컵 대회에 와서 연습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깨달았다. 어린 선수들이 비 시즌 동안 연습을 열심히 했다. 컵 대회에서 보니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을 발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승현이가 많이 연습이 된 것은 위안이다. 제퍼슨도 많은 배움이 있었을 것이다. 조직적인 수비에 대해 알았을 것이다.”라고 대회를 총평했다.

연이어 “큰 수확을 얻은 건 아니지만 필요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규리그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다 채우기는 힘들 것 같다. 1, 2라운드는 좀 어려울 것 같다. 최선을 다해 2주 동안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KCC는 이번 대회에 김지완, 김상규가 불참했고, 허웅은 가벼운 부상으로 이탈했다. 정창영 역시 컨디션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다.

전 감독은 “아직 김지완, 김상규 복귀 시기는 명확치 않다. 허웅은 일주일 정도 치료가 필요할 것 같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