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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비 할인 및 여행편의 대폭 확대
  • 기사등록 2023-03-29 13: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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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정부가 관광활성화를 위한 철도 할인을 비롯한 노선 증편으로 내수활성화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월 29일 범정부 내수활성화 대책을 통해 관광 활성화 지원을 위한 교통비 할인 및 여행 편의 제고 방안과 전세사기 피해자 추가 지원 방안 등 서민 주거부담 완화 방안 등을 발표했다.


내국인 국내관광 본격 활성화를 위해 철도 할인혜택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열차편을 확대하고, 5월 연휴 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별 특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KTX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4인 동반석에 다자녀로 등록한 가족이 철도 이용하는 경우 어른 운임 할인폭을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하고, 임산부로 등록된 회원과 동반자의 운임도 50% 할인 제공한다. SRT는 봄(4월 1일~17일)·가을(10월) 기간 중 승차율, 조기예약 시점 등에 따라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적용한다.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이해서는 지역관광결합형 KTX 최대 50% 할인, 내일로패스 1만 원 할인 등을 지원하여 내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즐거움을 더욱 높인다.


봄꽃 명소 관광열차(’23.4), 순천정원박람회(’23.4~10), 새만금 잼버리(’23.8) 기간에 더 많은 관광객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열차편도 증편한다.


어린이날 연휴(5월 5일~7일), 석가탄신일 연휴(5월 27일~29일)에는 도로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07개 휴게소에서 지역특화 간식 최대 33% 할인, 세차비용 최대 50% 할인 등을 통해 여행비용 부담을 더욱 낮춘다


외국인 방한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국제항공 노선 조기 증편과 함께 지방공항 입국 유인책을 강화하고 각종 이벤트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23.9월까지 한-중·동남아·일본 노선 등 국제항공 노선을 ‘19년 대비 약 80~90% 수준으로 조기에 회복하여 내수 진작을 도모한다. 특히, 지역 국제공항(5개 공항, 김해·대구·무안·양양·청주) 외국인 방한객 확대를 위해, 부산‧대구‧충북‧전남‧강원 등 5개 지자체, 한국‧인천공항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력하여 외국인 입국 유인책을 강화한다. 지방공항 신규 취항 항공기와 관광전세기에는 공항시설 사용료 면제, 운항지원금 및 노선 홍보 등을 확대(편당 2~8백만 원, 홍보지원금 노선당 1천~3천만원 내외, 단체관광객 모객 지원금 인당 2~10만원 내외)하고, 일본‧중국‧동남아 등 수요 회복 촉진이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로드쇼, 여행사 초청 팸투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 방한객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에서 관광지와 도심까지 연결하는 대중교통‧셔틀버스(전남: 공항-순천·여수 관광버스 개설, 대구: 공항-동대구 외국인 전용셔틀 개설 등) 등을 증편하는 등 공항 연결 교통편 개선노력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아(일·중·홍콩·대만 등) 노선 대상 인천공항 입국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일 5명씩 6개월 이내 재방문 무료 항공권 배포(5~7월), 항공사 할인 프로모션 등 해외 관광객 대상 각종 이벤트 제공을 통해 여행 재미를 촉진한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내·외국인 여행 심리 회복세가 우리 경제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공·철도 등 교통부문의 관광활성화 지원 방안에 주안점을 두고, 관계부처와 함께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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