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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위의 아이돌’, ‘온 가족 취저 킬링 예능’ 유종의 미 거뒀다. - 그룹 26팀&게스트 106명 출연 ‘전 연령대 올킬 예능’
  • 기사등록 2020-12-05 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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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20회 영상 캡처

[전남인터넷신문]매주 토요일 아침 안방극장에 퀴즈 배틀의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던 KBS2 ‘퀴즈 위의 아이돌’이 20회 방송을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한 갓세븐(GOT7)이 비글돌의 매력을 발산, 초단위로 터지는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퀴즈돌‘을 완벽하게 접수했다.  

 

오늘(5일) 방송한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연출 박현진)(이하 ‘퀴즈돌’) 20회는 갓세븐(GOT7) 잭슨, 진영, 유겸, 뱀뱀이 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갓세븐은 ‘행운을 가진 일곱명’이란 뜻을 가진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부문 대상 올해의 퍼포먼스상(2020년),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2020년) 등 수많은 상을 휩쓴 파워풀한 퍼포먼스돌. 최근 정규 4집 앨범 발매와 함께 미국 아이튠즈 1위를 석권, 전세계가 주목하는 K-돌인 만큼 갓세븐의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이를 증명하듯 갓세븐은 한층 성숙해진 매력과 조각 비주얼, 반전 예능감을 뽐냈다. 무엇보다 잭슨은 역대급 솔직함과 예능감으로 화수분 매력을 방출했다. 잭슨은 최근 근황에 대해 “해외에서 와서 격리하고 있었어요”라는 세상 솔직한 답변으로 이목을 끌었고, 뱀뱀과 닉쿤이 각각 앨범과 영화 준비로 몸을 만들고 있다 하자 “(뱀뱀 몸) 보여줘도 돼요?”, “(닉쿤 형) 살짝 보여주실 수 있어요?”라며 두 사람의 탄탄한 근육을 대신 자랑해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특히 종잡을 수 없는 잭슨의 장꾸미가 제대로 폭발했다. 잭슨은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한 힌트를 줘야 하자 “이 질문 패스할게요. 저랑 안 맞는 거 같아요”라고 빠르게 손절하는 엉뚱함을 보여줬다. 또한 정답을 모르는 상황에서 선배돌이 신조어 ‘설참’ 맞히기에 고군분투하자 “제가 힌트 드릴까요?”라고 제안하는 신개념 힌트 투척으로 시청자를 배꼽 잡게 했다.  

 

무엇보다 잭슨의 숨김없는 솔직함이 MC 김종민까지 쥐락펴락했다. 잭슨은 김종민이 문제 설명에 나서자 “종민이 형 말 너무 어려워요. 성규 형이 설명하면 안 돼요?”라고 제안하며 그를 당황케 했고, 이에 김종민은 “나 한국 사람이야”라며 반박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스피드 퀴즈 도중 김종민의 제시어 설명을 강제 패스하는가 하면, 신조어 ‘행그리’가 문제로 나오자 궁금증을 못 참고 “제가 답을 한번 보겠습니다”라며 단상 위로 올라가는 등 비글돌 매력에 만렙을 찍었다.  

 

이와 함께 진영과 뱀뱀은 반전 허당미로 시선을 강탈했다. 오답 퍼레이드로 웃음을 자아낸 진영은 “내 말 듣지 마. 나 틀릴 것 같아”라며 정답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쭈글미를 뽐내 시청자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뱀뱀은 힌트요정의 본분을 잊고 “둘 다 정답이지 않을까요?”라며 문제의 틀을 뒤엎는 획기적인 힌트를 제공, 갓재미를 더했다. 결국 선배돌이 삼자택일에서 ‘육지에서 가까운 바다’, ‘아델리 펭귄이 구애할 때 주는 것’을 연이어 맞춰 최종 승리했다.  

 

이처럼 ‘퀴즈돌’은 ‘아이돌판 가족오락관’답게 세븐틴에서 갓세븐까지 그룹 26팀 포함 게스트 106명이 출연, 마지막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킬링 예능임을 증명했다. 이에 K-컬처 열풍의 주인공인 글로벌 아이돌과 함께 하는 신개념 퀴즈쇼로 시작, 알쏭달쏭한 퀴즈 배틀의 매력은 물론 아이돌의 색다른 매력과 불타는 승부욕 등 예측불가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은 다국적 K-POP 아이돌들이 퀴즈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불꽃 튀는 퀴즈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오늘(5일) 20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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