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협과 농협중앙회가 협업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마을회관 소독 지원과 지자체에 마스크 기탁 등 지역 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어 농협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18일 NH농협 동두천시 지부(지부장 이철현)에 따르면, 동두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진호)과 농협파트너스(대표 함용문)가 공동으로 동두천시 소재 마을회관(경로당) 62곳에 대한 소독과 방역용품(손 세정제)을 지원하고, 농협은행에서는 돌봄이웃용 방역 마스크 5천 개를 동두천시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소독활동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도 함께했다. 최 시장은 “국내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이 연이어 퇴원하는 등 주변국에 비해 확진자 수가 크게 늘지 않아 다행”이라며, “사회 전체를 휘감았던 공포분위기가 조금씩 걷히고는 있지만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시민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농협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함용문 농협파트너스 대표는 “초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안정적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보건당국의 대처를 믿고 차분하게 정상적인 일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농협은 지역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호 동두천농협 조합장은 “우리 사회를 무겁게 짓누르던 불안감이 다소 해소되는 추세다. 감염 질병은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갖자” 이어 “주민들의 편익 제공을 위해 지역 사회에서 농협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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