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극복과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면서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위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도민들은 막상 기대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지만 가짜뉴스와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련 뉴스로 혼란감을 갖고 있으며 백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일부는 예방접종 자체를 기피하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3월 8일 강원대학교병원(원장 이승준)에서는 의료인이 먼저 예방접종을 맞는 모범을 보여 가짜뉴스와 불안감으로 인한 예방접종 기피현상을 극복하여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민들에게 홍보하고자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접종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대병원 어린이병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실은 이승준 병원장이 병원 1호 접종을 시작으로 조성준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김충효 진료처장, 정혜숙 간호부장 등 임원들과 직원 등 1,340명이 순차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다.

이날 예방접종에는 강원대병원의 코로나-19 전담치료병원으로서 코로나-19 극복에 앞장 선다는 의미로 예방접종 후 30분간 이상반응 관찰 후 예방접종 확인증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간단한 행사를 진행하여 접종 홍보에 적극 나선다.

강원대병원은 오늘부터 12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2차 접종은 8주 후로 예정되어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120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