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총경 곽영진)는 지난 4월 18일 의정부시 소재 주거지에서 약물을 과다 복용하여 자살을 시도한 20대 여성이 출동 경찰관의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월 18일 07:09경 의정부시 소재 주거지에서 ‘여자친구가 집에서 약을 먹고 죽겠다고 했다’라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주거지의 현관문 벨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고 비밀번호를 알 수 없었던 경찰관이 요구조자의 남자친구와 지인들에게 연락하여 현관문 비밀번호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화장실 문턱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요구조자는 당시 약물을 한꺼번에 과다 복용하여 호흡은 있으나 정신을 잃은 상태로, 출동한 경찰관은 즉시 요구조자를 흔들어 깨워 기도 확보를 하는 등 기본적인 응급조치 한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 의정부경찰서장은 “국민과 경찰관의 신속한 신고와 대처로 인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작은 것도 놓치지 않는 시민 섬김 우선의 의정부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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