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니아 주는 11월3일 선거 이후 극심한 혼돈상태에 빠져들었다. 선거후 주지사는 선거인증을 선언하였으나 주 항소법원이 트럼프 측
소송을 받아들여 인증중단을 명령했다.또한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의회 공화당 의원들이 2020년 대선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결의안을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주의회에 제출했다.
이 결의안에서는 주 행정부와 사법부가 지난 11월 3일 치러진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규정을 불법적으로 변경해 주의회의 고유한 헌법적 권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결의안은 주 국무장관에게 대선 개표 결과 ‘조기 인증’을 철회하고 이번 선거와 관련한 다른 인증도 유보해야 하며, 선거인단 임명권을 주의회에 넘겨 주의회가 논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공화당 의원들은 별도 성명을 발표해 이번 대선에서 선거법 훼손이 다수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성명에서 “우편 투표와 사전 개표, 개표 과정에서 부정행위와 부적절한 행위가 발생했다. 그로 인해 주 선거 결과에 대한 인증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