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이용선 기자] ‘SBS 슈퍼콘서트-2020 슈퍼 온택트’(이하 ‘슈퍼 온택트’)가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27일(일)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기획된 ‘슈퍼 온택트’의 첫 공연이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이날 ‘DAY1’ 공연에는 ITZY, Stray Kids, 몬스타엑스가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먼저, 몬스타엑스 형원, 주헌이 ’ONE’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형원의 디제잉와 주원의 랩이 어우러진 강렬한 무대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슈퍼콘서트-2020 슈퍼 온택트’
‘SBS 슈퍼콘서트-2020 슈퍼 온택트’

여기에 이어 ITZY, Stray Kids, 몬스타엑스는 각자의 대표곡들로 무대를 꾸미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날 압도적 비주얼의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무대는 감탄을 자아낸 것은 물론 시각적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고, 동시에 다양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멀티뷰 화면은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인터렉티브 기술을 적극 활용,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각 팀은 Q&A 시간을 통해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질문이 채택된 팬들과는 일대일 화상 연결을 통해 직접 대화를 주고받으며 더욱 가까이 호흡했다.

 

그런가 하면 ITZY는 랜덤으로 주어진 아이돌 노래의 안무를 선보이는 ‘댄스 챌린지’ 코너에 도전해 흥을 끌어올렸고, Stray Kids는 ‘슈퍼 챌린지’ 코너를 통해 미니 게임을 성공한 횟수만큼 팬들의 소원을 이뤄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몬스타엑스는 팬들과 함께 OX퀴즈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세 팀의 아티스트와 국내외 팬들은 가까이 소통하고 교감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슈퍼 온택트’ 연출을 맡은 최승준 PD는 “‘만약 팬들의 함성을 들을 수 없게 된다면?’ 이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에서 아티스트와 팬들은 최고의 퍼포먼스와 환호로 그 답을 해 주었다”라면서 “’2020 슈퍼온택트’를 통해서 아티스트와 K-POP 팬들 모두 서로를 응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글로벌콘텐츠비즈팀의 김용재 부국장은 “SBS는 코로나 시대이후 K-POP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본 공연을 기획했다. ‘슈퍼 온택트’ 공연을 통해 K-POP의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첫 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슈퍼 온택트’는 10월 18일까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4일 공연에는 세븐틴, 아이즈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1일에는 AB6IX, 에이티즈, 마마무, 18일에는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크레비티, 트레저가 출연한다. 관람권은 브이라이브, G마켓, 인터파크, Qoo10 등에서, 공식 굿즈는 G마켓, Qoo10 재팬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슈퍼 온택트’는 eBay Qoo10이 주최하고, SBS와 SH E&M 및 지니그라운드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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