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리아방송 = 김한정 기자] 인사동에 위치한 마루아트센터 5관에서는 2023년 5월 31일~6월 12일까지 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에서 명장에 선정된 도예명장 '허필호, 안진석, 도재모' 3인전이 열리고 있다.

도재모 명장, 허필호 명장(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이사장), 안진석 명장
도재모 명장, 허필호 명장(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이사장), 안진석 명장

6월 3일 오후 3시 전시장에 들려 도예명장 '허필호, 안진석, 도재모' 3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안진석 도예명장 작품
안진석 도예명장 작품
안진석 도예명장 작품
안진석 도예명장 작품
안진석 도예명장 작품
안진석 도예명장 작품

먼저 안진석 도예명장에게 이번에 명장 3인전을 하게된 경위와 전시에 대해 질문하자 안진석 명장은 “이번 한전아트센터에서 명장초대전에 이어 이번에 마루아트센터에서 도예명장 3인이 초대를 받아서 이번에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도예 명장에 오른 뒤 주위의 변화를 느끼느냐는 질문에 안진석 명장은 “도예 명장에 오르다 보니까 작업적인 책임감도 따르고 주위에 계신 분들과 전통공예에 계신 분들과 미술계 선후배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관심도가 조금은 높아진 것 같다.”고 답했다.

도재모 도예명장 작품
도재모 도예명장 작품
도재모 도예명장 작품
도재모 도예명장 작품
도재모 도예명장 작품
도재모 도예명장 작품

도재모 명장에게 같이 물었다. 명장 3인전을 진행하셨는데 경위와 소감을 묻자, 도재모 명장은 “먼저 전시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도예 명장 3인이 같이 하는 전시로 그동안 작업해 온 철화분청사기와 백자 달항아리 신작을 발표하는 그런 전시”라고 설명했다.

감상자들이 도재모 명장의 작품에서 어떠한 느낌을 받아가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도재모 명장은 “우선은 우리 한국에 좋은 도자기가 있고 그 도자기를 계기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시대에 맞는 도자기라고 보면 될 것 같고 그 도자기를 우리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새로운 문화를 연구하고 노력해서 나온 결과물이기 때문에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느꼈드면 좋겠다.”고 답했다.

허필호 도예명장 작품
허필호 도예명장 작품
허필호 도예명장 작품
허필호 도예명장 작품
허필호 도예명장 작품
허필호 도예명장 작품

허필호 도예명장에게 이번에 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에서 지정한 명장제도에 대해 묻자, 허필호 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이사장은 “이번에 명장에 오른 분들은 자기 분야에서 30여 년 이상이 된 전문가들과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심사를 마친 분에 한하여 명장이 부여 되었고, 이곳 전시는 마루아트센터 측에서 도자명장 3인만 초청이 되었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있는 전시”라고 말했다.

허필호 도예명장께서도 도예작업을 해 오신지 오래 되신 것으로 아는데 하고 묻자, 허필호 도예명장은 “저는 중학교 때부터 미술부 출신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 시절에는 부모들이 미술작업을 싫어하실 때였지요. 도자기 작업을 해 온지는 46여 년이 벌써 흘러서 긴 작업을 해 온 것 같다.”고 답했다.

도예명장 '허필호, 안진석, 도재모' 3인전
도예명장 '허필호, 안진석, 도재모' 3인전

허필호 명장과 안진석 명장, 도재모 명장이 함께 초청을 받아서 도자기 전시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통공예부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앞으로 전통분야가 대한민국 사회에 많이 보급되기를 바래본다.

이번 도예명장 '허필호, 안진석, 도재모' 3인전은 2023냔 6월 12일까지 인사동 마루아트센터 5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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