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10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 하락했고 전세가격도 0.21%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2%)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5%→-0.25%)은 하락폭이 유지됐지만 서울(-0.19%→-0.2%)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0.16%→-0.15%)은 하락폭이 축소(5대광역시(-0.23%→-0.22%), 8개도(-0.09%→-0.09%), 세종(-0.40%→-0.39%))됐다.

서울(-0.19%→-0.2%)의 경우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매수관망세가 짙어지고 매물 적체가 가중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매물 가격 하향 조정 속에서 간헐적인 실거래 하락단지 발생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24%)의 경우 도봉구(-0.37%)는 도봉·창동 구축 위주로, 노원구(-0.36%)는 상계·중계·월계동 위주로 하락했다. 서대문구(-0.28%)는 남가좌동 대단지와 대현동 구축 위주로, 은평구(-0.28%)는 수색·녹번·응암동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11개구(-0.17%) 송파구(-0.27%)는 잠실‧송파동 대단지와 오금동 위주로, 강서구(-0.23%)는 내발산‧가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금천구(-0.22%)는 가산‧시흥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피할 수 없었다.

인천(-0.31%→-0.31%)의 경우 금리인상 등 부동산 경기하락 우려가 크게 작용하며, 중구(-0.39%)는 영종하늘도시 대단지 위주로, 서구(-0.36%)는 당하·청라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연수구(-0.35%)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0.27%→-0.26%)의 경우 지역 전반에서 추가적인 가격하락에 대한 우려로 매수·매도자간 매매 희망 가격 괴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천시(0.00%)는 관망세 보이며 보합으로 전환됐다. 수원 영통구(-0.71%)는 매탄‧망포·원천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54%)는 수진·신흥동 위주로, 양주시(-0.45%)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광명시(-0.40%)는 철산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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