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아산 등 충남 북부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강훈식, “아산 등 충남 북부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
  • 이재형 기자
  • 승인 2020.08.04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기록적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아산을 비롯해 충남 북부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강훈식 의원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강훈식 의원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폭우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아산은 지난 3일 시간당 9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시민 3명이 실종(1명 사망)됐다.

또 수많은 도로가 유실됐고,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는 등 재산과 기반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충남도와 아산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사상 유례없는 침수와 피해 상황에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껏 조력하고, 필요한 경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도 긴급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은 "갑작스러운 수마가 아산시민의 삶의 터전과 보금자리를 집어삼켰다"며 "아산시, 충남도와 함께 피해에 대응하면서 국가 차원의 지원도 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원하기

좋은기사 구독료로 응원해주세요.
더 알찬 기사로 보답하겠습니다
지역 밀착형 기사를 추구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