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화물열차 '장쑤호'가 지난 13일 우시서역 물류단지에서 출발 대기 중이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장쑤호'가 지난 13일 우시서역 물류단지에서 출발 대기 중이다.

 

(아시아팩트뉴스의 제휴사 신화통신 제공) 중국-유럽 화물열차 '장쑤(江蘇)호'가 지난 13일 장쑤성 우시(無錫)서역을 출발해 중앙아시아로 향했다.

이번 '장쑤호' 열차에 실린 1천t 이상의 폴리에스터 칩,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등 화물의 시장 가치는 3천만 위안(약 58억1천2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장쑤성 롄윈강(連雲港)을 거쳐 약 20일 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해상 운송보다 운송 시간을 최소 20일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시서역 물류 단지 관계자는 장쑤호 열차 운행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제품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 무역 기업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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