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권리와 책임 및 역할 다짐...지역사회에 대한 봉사 의미로 ‘쓰레기 줍기’ 나서  

[ 경인신문= 나정숙 기자]국민의힘 부천시을 지역당원협의회(위원장 서영석)는 18일 오전 10시 당협 사무실에서 부천시 기관·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 후 기념촬영
행사 후 기념촬영

‘청년의 날’은 지난해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직접 정한 날로 그 근거가 되는 청년기본법도 청년들이 함께 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기념일보다 하루 앞선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청년이 바꾼 오늘, 청년이 만든 내일’이라는 주제로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부천시을 당협 청년의 날 기념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영석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윤 시의원, 이병국 중앙위원, 김건 청년위원장, 김미자 여성위원장, 청년위원 일부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청년위원회 김수한 간사의 사회로 열렸다. 

김건 청년위원장
김건 청년위원장

김건 청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부천시을 당협에서 조촐하게나마 제2회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갖게 돼 기쁘다. 지금은 모두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곧 이를 해결할 정책이 마련될 것”이라며, “우리가 청년기를 지나 대한민국의 주역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열심히 배우고 준비해 나가야 한다.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권리와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우리 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해나가자”고 밝혔다. 김건 청년위원장은 현재 중앙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서영석 위원장
서영석 위원장

서영석 당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제정된 청년의 날이 2회를 맞았다. 청년들은 나라의 기둥이자 미래이고,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서영석 위원장은 또 “공정한 사회는 노력의 결과가 분명하고 기회가 균등한 사회이어야 한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와 부족한 청년 일자리로 힘겨운 시간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면서 “국민의 힘은 모든 청년들이 노력하면 올라탈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다.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를 가꾸어 나가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청년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시의원은 “현재 한국 사회에서 ‘청년’은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천시을 당협 청년위원회가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이러한 청년들의 모습이 당을 떠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의 날을 축하했다. 

김미자 위원장은 “청년위원회의 활동을 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운다. 청년과 여성이 함께 앞장서서 내년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격려했다.

청년위원들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모여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국민의힘 부천시을당협 청년위원들이 똘똘 뭉쳐 내년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 밀알이 되자”고 다짐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국민의힘 청년위원회의 활동과 대선정국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 행사로는 참석자 전원이 플로깅 챌린지(Plogging, 걷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다)에 참여해 시청 앞 길주로 주변 차로변과 조경물 구석구석의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 1시간여 만에 20리들이 쓰레기 봉투 7개 분량을 수거했다. 

쓰레기 줍기 활동
쓰레기 줍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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