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브리프]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롯데손해보험 OK저축은행 토스
[금융브리프]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롯데손해보험 OK저축은행 토스
  • 류지수 기자
  • 승인 2023.01.30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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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오픈···금융사고 예방효과 기대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30일 보험업계 최초로 모바일운전면허증을 활용한 본인확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정부가 발행하는 국내 최초 공식 디지털 신분증이다.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닌다. 또한 모바일 신분등 앱을 통해 개인 스마트폰에서 발급과 보관이 가능하다. 현재 교보생명을 비롯해 13개 은행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실물 인증서를 늘 지녀야 하는 고객 불편을 해결하고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보생명 고객플라자 방문 고객은 이 앱을 통해 QR촬영 인증을 하면 보험금 청구와 지급, 보험계약대출, 배당금 수령 등 모든 보험 관련 업무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신분증을 제시할 때 상대방에게 개인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강하다.

또한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 기술로 안정성을 확보해, 신분증 위·변조로 인한 금융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30일 광화문 고객플라자에서 시범 운영한다.

 

■ 미래에셋생명,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희망드림 장바구니' 전달

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마포구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7일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마포구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찾아가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희망드림 장바구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자택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고 구매한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연초 분위기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 어르신들을 찾아 효의 의미를 되살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랑 실천과 상부상조라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이웃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경혜 마포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는 "미래에셋생명은 주기적으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적절히 제공해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미래에셋생명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보험업의 따뜻한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 롯데손해보험, 신학기 맞이 키즈·청소년 보험 3종 추천

사진=롯데손해보험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신학기를 맞이해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는 보험상품 3종을 추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렛플레이 자녀보험(도담도담)은 최대 100세까지 든든하게 자녀의 위험을 보장해주는 어린이 대상 보험상품이다. 해약환급급 미지급형에 가입할 경우 일반형보다 낮은 보험료로 보장받을 수도 있다. 

해당 보험은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이 다양한 질병에 적용된다. 상해·질병으로 인해 50% 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보장개시일 후 일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중대한재생불량성빈혈·양성뇌종양 진단이 확정될 시 보험료의 납입이 면제된다. 특약에 가입할 경우 어린이 발생률이 높은 중증 아토피 피부염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도 보장한다. 산모와 아이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인 '렛플레이 헬스케어 서비스'도 계약체결일로부터 2년간 보장한다.

롯데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채널 '렛클릭'에서는 '렛기프트 키즈보험'과 '렛기프트 청소년보험'을 간편하게 바로 선물할 수 있다.

렛기프트 키즈보험의 보험료는 일시납 기준 1만원·3만원·5만원으로 총 세 가지 플랜을 갖췄다. 가입연령은 0세에서 13세(보험나이 기준)로 보험료 납부 시 1년 동안 보장되며, 기존에 가입된 자녀보험 등이 있어도 자기부담금 없이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상해입원일당·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비·식중독 입원일당·골절 수술비·골절 진단비(치아파절 제외)·화상수술 발생·화상 진단비·상해 흉터 복원 수술비 등 어린이보험에 꼭 필요한 보장은 물론, 독감(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치료비(3만원·5만원 플랜)와 응급실 내원비(5만원 플랜) 등을 보장한다. 

렛클릭 청소년보험은 7세에서 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질병과 상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정신건강질환은 물론 폭력과 각종 상해 진단·치료비 담보를 폭넓게 담고 있다.

우울 에피소드·재발성우울장애·공황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 시 특정정신질환 진단비 (연간 1회한) 담보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강력범죄(일상생활 중)와 유괴·납치·인질 등 범죄 관련 피해 담보도 담았다.

그외 영구치보철치료와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 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비를 50만원까지 보장하고, 상해추상장해 또한 약관 내 지급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스쿨존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을 경우에도 100만원을 지급한다.

 

■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ISO 27001' 인증 획득

사진=OK금융그룹
사진=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가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27001 인증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하고,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운영보안, 정보접근 통제 등 14개 영역, 114개의 세부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인증 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 및 관리 역량을 평가를 받게 된다.

OK금융그룹은 이번 글로벌 기준의 인증 획득으로 정보보호 관리에 관한 대내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현지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하고 고도화 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충실하게 이행해 왔다. 해당 법인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더 고도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춰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OK금융그룹의 핵심 해외거점이자 1금융권 사업을 영위하는 상업은행으로 현지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재 자카르타 본점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15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고, 임직원 수는 약 300명이다.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10조 루피아(한화 8240억원)를 넘어서며 출범 3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기업금융 강점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비유기적 성장 전략을 병행해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스, 토스 모바일 LTE(4G) 상품 4종 출시···사전신청자 대상 서비스 오픈

사진=토스
사진=토스

토스가 '토스모바일'이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요금제를 선보여 고객의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에 따라 4가지 요금제를 우선 선보였다.

새로 선보이는 토스모바일 요금제는 LTE(4G) 상품으로 총 4종이다.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7기가바이트(GB), 15GB, 71GB, 100GB로 정가는 각각 2만4800원, 2만5800원, 5만4800원, 5만9800원이다. 

또한 기존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사업자인 통신3사 망을 이용해 동일한 데이터 품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토스 앱 내에서의 편리한 개통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 모바일은 기존 가상 이동 통신망 사업자(MVNO) 사업자의 취약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모회사인 토스의 보안 가이드라인에 맞춰 강화했다. MVNO 업계 최초로 24시간 고객센터 운영해 고객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토스모바일은 앞서 진행한 사전신청에서 미사용 데이터 캐시백, 토스페이 연계 멤버십, 편리한 개통 절차  등 차별성으로 나흘간 17만명 이상의 신청자를 모은 바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순차적으로 가입 가능 시점에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서울/경기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비즈트리뷴= 류지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