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TV]연석회의, 블랙리스트 실체규명 방해 충북교육감 등 4명 고발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사태 해결을 위한 연석회의는 26일 오전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랙리스트 실체규명을 방해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천범산 부교육감, 한백순 정책기획과장, 관련자 등을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연석회의는 지난 5~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특정 연수강사 배제 의혹 등 블랙리스트 의혹을 제기한 김상열 단재교육연수원장을 공익제보자로 보호하고, 신속한 감사를 통한 진상규명에 나섰어야 할 윤 교육감 등이 20일이 지난 25일이 되어서야 뒤늦게 감사에 나서면서 실체규명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감사반 구성에도 신뢰를 잃어 사법기관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수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블랙리스트 진상규명과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투쟁할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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