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단양군의회가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특별재난지역에서 단양군이 제외되자 집중호우기간 5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사망 1명, 실종 2명, 450여억원의 재산피해, 144세대 243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이미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충족했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정부 지원이 간절하다고 10일 밝혔다.

군의회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은 단양지역의 항구적인 수해복구는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역부족이어서 정부지원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 같은 건의문을 청와대를 비롯한 관련부처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