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충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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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재난지원금과 시설물 복구비가 143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복구비는 공공시설 복구비 139억 원과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4억 원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호우로 인한 총 피해액은 36억 원. 도로와 하천 유실 및 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가 104건, 주택피해 6건, 농경지 유실과 매몰 등 1.38ha의 사유시설 피해가 있었다.

특히 피해가 심한 청천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피해 발생 직후 250대의 중장비를 투입해 응급복구에 나섰으며, 반파·침수 가구에는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하고 있다.

공공시설에 대해선 시설물 담당부서에서 설계와 공사 착공을 진행, 내년 우기 전까지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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