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오른쪽) 군수가 이종배 의원과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음성군
▲조병옥(오른쪽) 군수가 이종배 의원과 만나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 건설사업의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국회에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조 군수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 군수는 “내년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철도 감곡역과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지선 건설 사업은 최소한의 사업비로 기존 노선을 활용해 철도 네트워크를 향상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노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전체 55㎞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 등 기존 노선을 연결해 수서~광주~부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까지 환승 없이 운행(소요시간 52분)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국가 최상위 계획인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추정 사업비는 약 1조7천억 원이다.

조 군수는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확고히 유지해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 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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