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타운 조감도. ⓒ충북뉴스
▲밀레니엄타운 조감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청주 밀레니엄타운 민간 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밀레니엄타운은 청주시 주중동 일원 58만8천196㎡에 조성 중이다.

전체 면적 중 58%는 공익시설(33만8932㎡), 나머지 42%는 수익시설(24만9264㎡)로 개발된다.

이 중 민간에 분양할 수익 시설은 K-뷰티·메디컬센터 등 복합엔터테인먼트와 관광·숙박시설로 나눠 개발한다.

사업을 맡은 충북개발공사는 우선 복합엔터테인먼트(9만9천173㎡) 용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연내 공모 계획안을 확정하고, 내년 초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업체 선정은 늦어도 상반기 중 이뤄진다.

공사는 나머지 관광·숙박시설 용지도 공모를 통해 분양할 계획이다.

▲밀레니엄타운 위치도. ⓒ충북뉴스
▲밀레니엄타운 위치도. ⓒ충북뉴스

현재 밀레니엄타운 조성 사업은 공익 시설 개발과 수익 시설 용지 조성 등 78%가 완료됐다.

공익 시설에는 지난 5월 말 준공한 실내빙상장을 비롯해 가족공원, 미래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 학생교육문화원, 녹지,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밀레니엄타운 조성 사업은 내년 6월 완료 예정이다.

1998년 민선 2기 이원종 충북지사 때 시작된 이 사업은 민선 단체장 3명을 거치면서 골프장, 컨벤션센터, 해양수산문화체험관 등의 개발 계획이 수립됐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그러다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협의회가 2015년 5월 공원·관광 복합단지로 개발키로 하고, 2018년 9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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