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증평군의회
▲장천배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증평군의회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천배 증평군의원이 20일 지역발전 수요에 맞춘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군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해 말 기준 유입량 2만2천161톤, 가동률은 88.6%”라며 “분뇨처리시설에 유입하는 수질은 일반하수 유입량보다 농도가 높아 실제 처리용량은 하루 2만5천톤, 가동률 100%로 최대치에 도달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미호천유역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추기 위해 2025년까지 163억 원을 들여 개량사업을 하지만 공동주택 신축 등 주변 여건변화로 증가하는 하수처리량을 반영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수질개선사업소에 유입해 처리하는 용량 외 공동주택 증가, 장기적인 발전 수요로 예상하는 하수량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증평군 공동주택 신축 현황은 송산지구 1천705가구, 초중산업단지 3천760가구 등 5천500여 가구가 신축이나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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