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추석연휴 영화보며 힐링
집콕 추석연휴 영화보며 힐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0.09.2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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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엑시트·신의 한수:귀수편 TV최초 방송
MBC 천문:하늘에 묻다·금쪽같은 그녀·코코
SBS 나잇&데이·내안의 그놈·82년생 김지영
기생충·강철비 등 채널A·JTBC도 볼거리 풍성

지난 8월부터 다시 확산세로 전환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20년 민족대명절 추석의 풍경은 예년과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추석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함에 따라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5일이나 되는 기나긴 명절 연휴를 어떻게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을까?

안방극장은 시청자들의 집콕 힐링을 위해 TV최초로 방송되는 영화를 준비했다. 추석특선영화 편성시간을 잘 체크해 두었다가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자.

KBS는 10월 2일(금) 오후 8시에는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대학교 산악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취준생으로 몇 년째 눈칫밥만 먹은 용남과 후배 의주가 도심 전체를 혼란으로 가득 채운 의문의 재난 속에서 산악동아리 시절 쌓은 스킬과 체력으로 탈출하는 이야기 `엑시트'가 TV최초로 방송된다.

1일(목) 오후 9시 20분에는 권상우, 김성균, 김희원이 열연,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가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내기 바둑을 두며 세상과 싸우는 이야기 `신의 한수:귀수편'이 TV최초로 방송된다.

9월 30일(수) 밤 11시 10분에는 박해수, 서예지 주연의 유명연예인이 연루된 마약파티 사건을 알게 된 자칭 유흥계 화타 찬우가 이를 계기로 부패권력에 맞서는 이야기 `양자물리학'이 TV최초로 방송된다.

10월 2일(금) 오전 10시 10분에는 지성, 조승우 주연의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천재지관이 가문의 복수를 꿈꾸기 위해 흥선과 손을 잡았으나 왕이 나올 천하 명당을 두고 서로 다른 뜻을 품으며 결국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 `명당'이 방송된다.

마지막으로 1일(목) 오전 10시 35분에는 이선균, 안재홍 주연의 모든 사건은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총명한 왕예종과 기억력은 좋지만 겁이 많은 사관이 의문의 괴물체에 대한 소문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MBC는 `천문:하늘에 묻는다', `감쪽같은 그녀', `코코'를 2020 추석 특선영화로 준비했다.

10월 1일 오후 8시 10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장영실과 세종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를 시작으로 다음날 2일 오전 9시 40분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 영화 `감쪽같은 그녀', 오후 8시 10분 멕시코 고유 명절인 망자의 날을 배경에 두고 멕시코의 시골에 사는 12살 소년 미겔이 고대의 신비한 존재들을 만나 운명을 변화시키는 이야기 애니메이션 `코코'를 편성했다.

SBS는 `나잇 & 데이', `사자', `내안의 그놈', `82년생 김지영'이 방송된다.

1일 오후 11시 30분 이상형인 톰 크루즈를 만난 카메론 디아즈가 비행기에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비행기 안이 난장판이 되고 스파이인 톰 크루즈와 모험을 펼치는 `나잇 & 데이', 2일 오후 8시 30분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주연의 `사자'를 편성했다.

3일 오후 4시 시 조직보스 박성웅이 불운한 사고로 고등학생 진영과 몸이 뒤바뀐다는 설정의 영화 `내안의 그놈', 20시 30분 1982년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지영의 이야기를 그린 베스트셀러이자 페미니즘 소설을 영화화한 `82년생 김지영'이 방송된다.

이번 추석에는 종편채널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채널A에서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우리가 꿈구는 기적 : 인빅터스', tvN `변신', `해치지 않아',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기생충'이 편성되어 있다.

JTBC는 `두번 할까요', `힘내요 미스터리', `강철비', `유열의 음악앨범', `블랙머니'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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