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여성책임자모임‘한란회’(회장 좌순양)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제주 폭력피해 이주여성상담소를 방문하여 사회적약자인 소외계층 여성 응원과 격려의 의미로 장미꽃과 우리쌀빵 300 세트를 전달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8년에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제주 폭력피해 이주여성 상담소(소장 김산옥)는 2019년 12월 1일 개소 이후 이주여성 및 동반 가족의 인권보호를 위한 모국어 상담 및 관련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전달받은 빵과 장미는 묵묵히 인권보호에 힘쓰고 있는 제주여성인권상담소ㆍ시설협의회 소속 18개 단체와 함께하기로 했다.
좌순양 한란회 회장은 “빵은 평등한 임금과 노동조건을 요구하는 생존권, 장미꽃은 참정권을 의미하며, 앞으로도 취약한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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