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쓰레기와의 전쟁! 줌마 부대가 떴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운천신봉동 생활쓰레기 함께 줄이기 주부 실천단 기념사진. '사진=운천신봉동주민센터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운천신봉동 생활쓰레기 함께 줄이기 주부 실천단 기념사진. '사진=운천신봉동주민센터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운천신봉동 생활쓰레기 함께 줄이기 주부 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부 실천단은 우리시 폐기물처리 소각시설 문제, 미세먼지 문제 등을 언론을 통해 접하며 생활쓰레기 감량의 주체를 관이 아닌 시민에게 두고 주부가 나서 스스로 가정 내의 쓰레기를 줄이는 실천리더가 되자라는 뜻을 같이하는 운천신봉동 주부 50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에서는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요령 교육, 회원 간 실천사례 발표, 구청 담당자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했다.

 

오는 4월중 청주권광역소각시설, 청주시환경사업소를 방문해 각종 폐기물의 처리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각자 주 1회 이상 학부모 회의, 반상회 등에 참여해 우리시 폐기물 처리 문제, 1회용품 사용규제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전파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홍보조끼 착용, SNS 활용 각종 캠페인, 찾아가는 맞춤형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충북·세종=청주일보】운천신봉동 생활쓰레기 함께 줄이기 주부 실천단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요령 교육,  '사진=운천신봉동주민센터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운천신봉동 생활쓰레기 함께 줄이기 주부 실천단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요령 교육, '사진=운천신봉동주민센터 제공' 박창서 기자

 

 

주부 실천단 이희승 회장은 오늘 교육을 받으며 우리 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몸소 느꼈다,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공유를 통해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실천 운동을 이끌어내는 일당백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허연회 운천신봉동장은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환경'의 시대가 왔다, 심각한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늘어나는 폐기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쓰레기 줄이기 실천 문화를 시민사회 전반에 확산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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