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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에 따라 이륜차 소음유발 및 폭주 관련 민원 증가로 인해 지난 24일부터 교통관련 유관기관과 이륜차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이륜차 불법행위 합동단속.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이륜차 불법행위 합동단속.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최근 인터넷 등으로 신고접수된 이륜차 관련 머플러 불법 튜닝, 사용신고 미등록, 불법등화 장착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민원 발생 수는 20209월 현재 1727건으로 최근 5년간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배달 증가로 인한 이륜차 관련 소음 민원 발생 수가 급증하고 있다.

청주시 민원 현재의 불법행위 대응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4일과 26일 양일간 상당구 지역 내(금천광장, 피발령 일원)에서 상당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적극적인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이륜차 불법행위 합동단속.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이륜차 불법행위 합동단속. '사진=청주시 제공' 박창서 기자

머플러 불법튜닝, 번호판가림, 불법등화 등 17건을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적발해 처분 조치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소비문화 활성화로 청주시 이륜차 소음문제가 더욱 심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는 교통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단속 체계를 구축하고 이륜차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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