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몸살 등 컨디션 나쁠 때 접종은 권장하지 않아

충북·세종=청주일보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6일부터 만 62(1958년생)부터 만 69(1951년생)에 해당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가지원 무료예방접종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는 만 59(1961년생)부터 만 61(1959년생)사이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천시 자체예산을 투입해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대상을 확대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세종=청주일보】 예방접종 대상자별 일정표.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예방접종 대상자별 일정표. ‘사진=제천시 제공’ 박창서 기자

 

접종장소는 ‘20~21년 제천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위탁의료기관 74개소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서 분산접종 유도를 위해 전화를 통한 백신 유무확인접종 사전예약 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2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독감이 유행하게 되는 겨울이 오기 전인 10월에서 11월까지가 접종의 최적의 시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가까운 병의원에 전화 예약 후 접종을 받으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특히, 발열이나 감기, 몸살기운 등 건강 컨디션이 나쁠 때는 접종을 미뤘다가 컨디션 회복 후 접종해야하며 독감 예방접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접종을 받은 후 바로 움직이지 말고 20~30분정도 안정을 취하면서 이상여부를 살핀 후 귀가하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통상 접종 후 1~2일 정도는 저위험군 부작용으로 발열, 두통, 통증, 몸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어지러움이나 구토, 호흡곤란 증상 등 고위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에 응급실을 찾아서 응급조치를 받아야 한다.

한편, 제천시의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종료는 백신 소진시까지이며 상세한 문의는 제천시보건소와 예방접종실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