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업소 147개소 대상 지하수 수질검사 사전예고 서비스 제공

【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조용진)는 식품위생업소 중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사전에 받을 수 있도록 우편발송 및 전화 등을 통해 적기에 알려주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상당구 내에는 식품위생업소 4267여 개소 중 약 3.4%에 해당하는 147개소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해당 업소들은 망간, 디클로로메탄 등 46개 항목은 2년마다,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 12개 항목은 매년 검사하도록 규정됐으나, 시기를 놓쳐 행정처분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상당구는 수질검사 도래일 1개월 전에 사전공문을 발송하고 검사일 일주일 전에는 2차 유선 안내를 하여 지하수 사용 식품위생업소가 적기에 검사를 실시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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