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괴산교육도서관(관장 최경희)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 위원회가 공동주회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0월의 하늘」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의 중소도시 공공도서관에서 열리는 과학 강연회로, 10년 전 카이스트 정재승 박사가 시작해 과학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30일 오후 2시 전국 50개 도서관에서 동시 진행되며 괴산교육도서관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인 추연석 강사가 ‘기계공학자가 알려주는 뜻밖의 원자력 아톰, 매칸더V 그리고 아이언맨’을 주제로 원자력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강의한다. 연이어 MBC충북 김영수 프로듀서와 한국가금수의사회 윤종웅 회장이 함께 ‘이기적인 방역: 동물과 인간은 왜 다를까?’를 주제로 코로나 사태에 동물의 질병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다룬다.

괴산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나아가 과학자를 꿈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괴산교육도서관 홈페이지 및 밴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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