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일보】 최준탁 기자 = 괴산군은 코로나19 재택치료 고위험군에 대한 자체 건강모니터링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재택치료 개편으로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소 인력을 총동원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료정보를 제공해 취약계층이 필요시 언제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고위험군 재택치료자에 대한 자체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건강모니터링 대상은 기저질환자 및 만 65세 이상 1인 가구 어르신인 고위험군으로, 112회 유선 건강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확인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 진료기관)와 연계한 대면/비대면 진료 안내 코로나19 담당 의료기관 및 응급상황 대응 요령 안내 위급 상황 발생 시 119 연계한 응급이송 등을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기존의 원스톱진료기관을 4개소에서 5개소로 확충하여 코로나19 진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운영 내실화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환자가 신속히 진료받고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호흡기환자진료센터 목록은 괴산군보건소 홈페이지, 코로나19 누리집과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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