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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공한지 등 방치 폐기물 일제 수거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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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공한지 등 방치 폐기물 일제 수거 정비
  • 승인 2021.01.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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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일제조사 후 4월말까지 정비 완료

 제주시는 야산, 공한지 등 취약지역에 방치된 폐기물을 오는 2월까지 일제 조사해 4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 정비는 시민들의 왕래가 적은 공한지, 야산 등 취약지역에 불법으로 투기한 폐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폐기물 대부분이 폐가구, 폐가전 등 생활폐기물이며, 장기간 방치로 인해 도시미관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각 읍·면·동별 방치폐기물 실태조사를 2월까지 실시한 후 4월 말까지 2억6,800만원을 투입해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방치폐기물 정비와 함께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해 불법 투기행위를 강력히 단속해 나갈 계획이며, 적발 시에는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제주시에서는 “이러한 방치 폐기물로 인해 지역 내 환경오염은 물론 제주의 청정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매년 방치폐기물을 일제 수거·정비하고 있으나, 방치폐기물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만의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고, 시민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는 사업비 3억7,200만원을 투입해 공한지 등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942톤을 수거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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