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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4월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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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4월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 운영
  • 승인 2023.03.2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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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저감 원년의 해' 선포와 연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제주시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축산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뇨 냄새가 시작되는 4월을 ‘축산관련 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축산사업장 환경정비 중점 추진의 달은 ▲양돈농가‧양계장 등 가축사육장 1,421개소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액비 유통센터 등 21개소 ▲축산물 사업장 등 총 1,743개소를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중점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축산사업장 내에서는 주변 방치 쓰레기 수거, 조경수 식재,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경개선제 급여 및 미생물을 사용해 냄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또한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주요도로변 풀베기, 쓰레기 수거 및 소독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축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양돈장 악취저감 원년의 해로 선포됨에 따라 농장에서 주도적으로 축사 내·외부의 집중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축종별 및 사업장 점검표를 활용해 이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홍상표 제주시 축산과장은 “행정‧생산자단체‧농가의 협력체계를 유지해 전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축산사업장이 연중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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