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스스로 본인의 보험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대부분의 보험 가입자들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 현황에 대해 둔감해지기 쉽다. 정기적으로 메일을 통해 확인내역을 받고 있지만, 그것마저도 제목확인에 그쳐버리는 것이 일반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보완해주는 서비스가 바로 삼성화재(사장 최영무)의 <셀프 보장분석>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12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셀프 보장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 셀프 보장분석은 삼성화재와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 내역을 알기 쉽게 분석해 주는 서비스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보험사에 가입한 자신의 보험가입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해 부족한 보장을 보완하거나 불필요한 보험료를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화재는 셀프 보장분석 출시 100일째인 30일 서비스 이용자가 2월 기준 1만 6,000명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최근 하루 평균 8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같은 기간 이용 고객의 42.9%가 30대 이하로 젊은 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본인 인증과 개인정보제공동의 절차를 거쳐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따로 가입설계를 하지 않아도 부담 없이 간단한 보험가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상담을 원할 경우 삼성화재 RC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셀프 보장분석은 나, 가족, 집, 자동차 4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있다. 각 카테고리별 준비 수준은 적절, 보통, 필요 3단계로 되어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부 위험을 상황별로 구분해 가입한 담보와 가입금액을 5점 만점의 점수로 보여준다. 특히, 실손의료비, 진단비, 사망 보장과 함께 일상생활배상책임, 화재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의 비용손해 담보도 점검해볼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 홈페이지는 지난해부터 장기보험 계약자 변경, 자동차보험 특약 변경, 연금보험료 변경 등 모바일에서 계약을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처리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 스스로 본인의 보험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보험의 순기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셀프 보장분석 결과에 대해 상세한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홈페이지 무료 상담신청을 통해 삼성화재 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소비자경제신문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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