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기계시스템공학전공 홍성호 교수와 기계시스템공학전공 학생들이 최근 개최된 제69회 한국 트라이볼로지 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건설장비 액슬의 기계상태진단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논문은 현대건설기계와 연구과제 수행 중에 건설장비의 차동기어(액슬)에 철분 마모 센서를 이용한 기계 상태진단 시스템 개발에 관한 것으로 연구 결과는 실제 건설장비는 물론 풍력 발전기, 각종 엔진과 전차를 비롯한 군용 장비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논문에는 경주캠퍼스 창의융합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전공 4학년 전서현, 3학년 선은효, 김인섭 씨와 전홍규 현대건설기계 책임연구원이 공동 저자로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에 참여한 전서현 씨는 “학과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가지고 교수님들과 함께 직접 최신 연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전공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개인적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홍성호 교수는 “이번 우수 논문상은 석사, 박사과정 학생들이 아닌 동국대 경주캠퍼스 창의융합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연구자들에 의한 성과라는 점에서 더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 교수는 베어링과 관련된 연구를 비롯해 윤활유를 이용한 기계 상태진단 및 마찰, 마모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기계 상태진단과 관련된 연구, 교육 및 자격증을 담당하는 한국 설비진단 자격인증원 트라이볼로지 기술자자격인증위원회 위원장과 한국 트라이볼로지 학회 총무이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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