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운곡리 지역주민 50여 명 대상

(의성=이동운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2일 의성전통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는 금성면 운곡리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유산 지킴이 문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보전·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주인의식을 고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유산의 보전·관리를 도모하고자 군과 주민협의체가 함께 기획하였다. 

의성전통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 김재효 사무국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농업유산 지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우리들의 선조부터 내려오는 소중한 유산자원이며, 이를 지켜나가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들의 보전·관리 활동 하나하나가 지금의 농업유산을 만들었다.”라며 “앞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서도 주민협의체의 지속적인 참여가 절실한데, 의성전통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가 농업유산의 지킴이로서 더욱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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