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문화나눔 송사모(대표 박준형)는 지난 24일 마을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부락산의 전통문화유산 재연하는 부락산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홍기원 국회의원,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과 이종원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소나무처럼 푸르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문화나눔 송사모가 주관했다. 

부락산 중심으로 이루고 사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추석절 전통문화를 현대사회 맞게 각색하여 연출한 프로그램이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마을의 전통문화를 재연하는 부락산 문화축제는 ▲ 불악산 역사문화탐방를 평택문화사랑회가 인솔하면서 시작하였다. 빈대바위에서 빈대바위와 파계승 설화와 소골봉 올라가는 100개 계단 올라가는 체험, 흔치휴게소에서 백현원 승장 김윤후의 역사 이야기를 지역작가 손창완 시인의 설명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탐방 마치고 메인부대 들어설 때 부락산을 이루고 있는 북쪽 동막 ․우곡 ․ 건지미 ․ 오좌올 마을, 남쪽에 있는 장안 ․ 동령 마을, 서쪽에 있는 지장․ 좌올 마을이 입장하면서 마을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길창근 예술가의 제주로 거행하는 퍼포먼스는 옛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의 문화공연과 초록빛깔 잔디밭에 펼쳐진 곤충체험장, 불악산과 관련된 자료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 마지막으로 전통문화 씨름을 특설무대에서 평택씨름협회의 해설과 이태현 천하장사의 씨름 역사와 경기 시연은 지나간 시민들을 가는 길을 멈추게 하였고 시민, 어린이들의 한판은 축제장을 절정에 이루게 하였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부락산을 알리고 주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을 앞으로 더 크게 발전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관우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내고장의 역사문화를 축제로 발돋움 하는 순간이라고“ 하면서 ”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로 승화시키는 일조 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준형 대표 ․윤정화 행사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는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하는 행사이라서 가능했다” 하면서 “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행사가 이어지길 바램이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