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종목 전세계 남녀 선수들 참가 열띤 경연
영주시 정체성·이미지 홍보 중추적 역할 기대

(영주=류효환 기자)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이 내달 경북 영주에서 열린다.

영주시에 따르면 2022 IFBB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이 세계보디빌딩연맹(IFBB)이 주최하고,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다음달 18~23일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는 스페인 산타수사나에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렸고, 세계 33개국에서 약 6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우수선수 100여 명이 대회에 출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에 개최를 하지 못하고 올해 영주에서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출전에 이목을 끌고 있다. 

오는 10월 18일(화)부터 23일(일) 6일간의 일정으로 영주시민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영주시가 후원하는 대회로 세계 54개국에서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본 대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남자&여자 피트니스, 여자보디피트니스, 여자웰니스, 남자클래식 보디빌딩 등 11개 종목의 전세계 남녀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보인다.

‘2022 IFBB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월드컵은 ’축구의 월드컵’에 비견되는 최고 수준 대회인데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한국 개최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가 아닌 지방 중소도시인 영주에서 처음으로 열려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외의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참석하고, 남녀가 하나의 팀을 이루어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펼치는 혼성 경기가 열리는 등 찾아오는 시민과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에 파급되는 유발효과를 이끌어 낼수있다는 스포츠로 문화와 스포츠 행사는 ‘굴뚝없는 공장’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직·간접적으로 홍보하는 우수한 컨텐츠다.

이번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2022 IFBB세계선수권대회 및 IFBB남자월드컵 대회는 시대를 앞서가는 경쟁력있는 우수 컨텐츠이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희망과도 연동이 되는 생활 스포츠 대회이다.

이번 대회 기간 영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선수단 포함)수를 3만여 명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숙박업소, 음식점, 편의시설 등의 매출 증가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추정이 될것으로 보고있다.

더불어,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함께 열리는 스포츠축제인 만큼, 직접적인 경제 수익과 함께 영주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홍보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된다.

또한,대한민국과 영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주 인근의 우수한 자연환경 소백산과 인삼, 사과, 한우 등의 지역 특산품 홍보도 병행하면서 매력이 넘치는 ‘세계속의 웰빙도시 영주’로 자리잡는데 영주시민과 함께 총력을 쏟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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