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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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현지시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1TV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미국과 수감자 교환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구체적인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올해 말까지 미국에서 복역 중인 러시아 사업가 빅토르 부트를 미국과 교환할 가능성에 대해 “재소자 교환 협상은 전문팀이 필요하며 러시아는 이에 대한 전문적인 대화와 구체적인 행동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정치적 음모와 쓸데없는 싸움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마약 밀반입 혐의로 기소돼 9년 징역을 선고 받은 미국 여자농구 선수 브리태니 그리너(31)와 간첩혐의로 러시아에 억류 중인 전 해병대원 폴 웰란의 석방을 위한 ‘실질적 제안’을 러시아에 보냈고 그 이튿날 자하로바는 양측의 협상은 ‘각자 핵심 이익’을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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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교부, “미국과 재소자 교환 관련해 대화 나눌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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