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BRT, 차세대 광역 교통수단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황원희 기자 | eco@ecomedia.co.kr | 입력 2022-12-05 17: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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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디어= 황원희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부터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aT센터에서 고급(Super) BRT 핵심기술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관계기관, 전문가,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현재 국가 R&D 사업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에서 실증 중인 고급 BRT의 성과물과 향후 지자체 도입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출처=산업부 

정책토론회 순서는 먼저 고급 BRT R&D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이준 실장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관련분야 전문가 토론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고급 BRT R&D의 연구성과와 향후 지자체 도입을 위한 방향성에 대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있어 일반인의 의견을 최대한 청취하고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9월 27일 세종시에서 전국 10여 개 지자체의 BRT 및 대중교통 담당자(팀장급 포함) 20여 명을 대상으로 고급 BRT의 핵심기술을 소개·체험하는 시연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참석자들은 고급 BRT의 차량, 운영체계, 지원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 요소를 체험하고, 고급 BRT 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도입방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시연회에서 고급 BRT는 고속·대용량 수송 목적의 여타 신교통수단과 비교했을 때 공사기간이 짧고, 경제성이 높은 교통수단이라는 측면에서 도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재훈 광역교통도로과장은 “이번 고급 BRT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향후 여건을 갖춘 모든 지자체에 지하철 수준의 정시성과 쾌적성을 제공함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고급 BRT 시스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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