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는 19일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국민들이 귀국함에 따라 구호키트를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는 19일 일본 크루즈선에 탑승했던 국민들이 귀국함에 따라 구호키트를 지원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9일 귀국함에 따라 구호키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이송된 승객들은 귀국 후 검역을 거쳐 2주 가량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 격리돼 생활하게 된다. 이에 희망브리지는 이들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모포, 속옷, 수건, 세면도구, 손톱깎이, 생활용품 등이 담긴 구호키트를 전달했다.

희망브리지는 이와 별도로 3차 귀국 우한교민이 격리 생활 중인 이천 국방어학원에 생수 70박스, 갑티슈 200개를 이날 추가로 지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응과 관련해 격리 생활 중 추가물품이 필요할 경우 파주재해구호물류센터와 함양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있는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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