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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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국전력이 국민이 직접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한전 국민 감사관' 제도를 도입하고 오는 19일(금)까지 공개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전 국민 감사관' 제도는 전력서비스와 제도에 관한 폭넓은 의견 청취를 통해 업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일반 국민 6명과 협력사 4명 등 총 10명의 국민 감사관을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에너지산업, 감사업무 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법무사‧회계사‧기술사 등 전문 자격증 보유자, 전력산업 유관단체 또는 시민사회단체 회원으로 해당 단체 추천자 등이며, 양성평등 및 여성 참여 활성화를 위해 선발인원의 50%를 여성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한전 국민 감사관은 고객 접점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 방안을 제안하거나, 한전과의 계약에 관한 불합리한 제도와 부당한 업무처리경험 및 개선의견 등을 제안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활동기간은 1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한전 국민 감사관 지원서’를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지원서식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전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은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고해 청렴문화 정착에 적극 앞장서겠다”며, “국민 감사관 제도 도입은 국민의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제도와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한전의 청렴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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