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위로 풍력발전이 뜨면, 가라앉은 경제도 뜬다”
“수면 위로 풍력발전이 뜨면, 가라앉은 경제도 뜬다”
  • 변국영 기자
  • bgy68@energydaily.co.kr
  • 승인 2020.09.28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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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풍력산업협회, 10월 26∼28일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개최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과 풍력 제조산업 축제의 장이 열린다.

울산광역시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울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 시책에 발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로 동시 진행한다.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며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정책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첫째 날 한국 해상풍력 시장 동향과 정부 정책을 발표하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GIG-Total, Equinor, Shell-CoensHexicon, CIP-SK E&S, KF Wind 등 5개사의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공개한다.

둘째 날에는 ‘풍력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 전망’ 과 ‘대만 해상풍력 사례로 본 시사점’ 등 특별 세션과 함께 해상풍력 관련 제조업체의 부품‧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찬수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 풍력 제조업계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며 “협회는 부유식 해상풍력을 통해 정부의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우리 제조산업이 성장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 2020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프로그램 및 참가 신청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포럼 사무국(02-565-0501)과 협회 사무국(02-553-64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후보 입지는 수심 100∼200m의 넓은 대륙붕으로 연중 초속 8m 이상 바람이 불고 있다. 미포 산단과 온산 산단 등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국가 산단이 있는 등 부유식 해상풍력의 실증·개발에 적합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세계적인 조선·해양플랜트 업종이 있어 탄탄한 산업 기반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많은 장점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약 6조원을 투자해 1GW 이상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 향후 시범운영을 거쳐 2030년까지 6GW 이상으로 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 분

내 용

10.26()

<1일차>

프로젝트 발표

및 개회식

14:0019:30

기조연설

한국해상풍력시장 동향 및 정부 정책방향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5개사)

10.27()

<2일차>

세션 1

10:0012:00

(`120)

(특별세션) 풍력 기술개발 동향과 산업전망

부유식 해상풍력 Supply Chain 기업 및 사업 발표1

세션 2

13:3015:30

(`120)

(특별세션) 대만 해상풍력 사례로 본 시사점

부유식 해상풍력 Supply Chain 기업 및 사업 발표2

세션 3

15:5017:30

(`100)

부유식 해상풍력 Supply Chain 기업 및 사업 발표3

10.28()

<3일차>

현장방문

10:0015:00

울산 산업생태 관광

울산대교전망대, 항만공사,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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