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대작 게임으로 평가받았던 ‘포스포큰’과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가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스퀘어에닉스의 ‘포스포큰’은 기대작으로 평가받았으나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EA의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향후 다른 시리즈로의 리메이크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포스포큰 VS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게임와이 편집
포스포큰 VS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게임와이 편집

 

◇ 포스포큰-탐험 요소부족, 타격감과 최적화 문제로 '망작' 평가

스퀘어에닉스의 오픈월드 게임 ‘포스포큰’은 ‘프로젝트 에이시아’라는 타이틀명으로 2020년 최초로 공개됐다. ‘포스포큰’은 현실에서 이세계로 간 주인공이 마법을 통해 적과 싸우는 내용을 다른 오픈월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출시전 배포한 체험판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졌다. 

불안한 출발을 보인 포스포큰 / 스팀
불안한 출발을 보인 포스포큰 / 스팀
포스포큰 캐릭터 /소니
포스포큰 캐릭터 /소니
포스포큰 /스팀
포스포큰 /스팀

 

이 게임은 당초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했으나 완성도 문제로 출시를 연기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에 공개된 데모 버전에서도 프레임 불안과 부족한 타격감 등을 지적받았다. 그리고 정식 출시된 이후에도 비슷한 평가가 이어졌다. 스토리는 진부하고 오픈월드 게임이지만 탐험할 요소가 부족하며 부족한 타격감과 최적화 문제 등이 지적됐다. 이 게임은 메타크리틱 스코어에서 66점을 기록하고 있다. 유저 평점은 3.6점으로 더욱 처참하다. 2023년 새해 첫번째로 출시된 대작 게임이지만 안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메타크리틱에서 66점을 기록한 포스포큰 . 메타크리틱
메타크리틱에서 66점을 기록한 포스포큰 . 메타크리틱

 

◇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우수 원작에 만족스러운 그래픽 평가

반면 EA가 출시한 또 다른 1월 기대작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는 메타크리틱 스코어 89점을 기록했다. 유저 평점은 8.5점으로 준수한 편이다. 이 게임은 2008년에 출시했던 명작 SF 공포 게임 ‘데드스페이스’를 현대적인 그래픽과 게임 구성으로 재탄생시켰다. 원작이 지금도 칭송을 받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래픽의 퀄리티 업만 잘 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리고 EA는 원작의 장점을 잘 살리고 발전시킨 한편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그래픽을 향상시키면서 성공적인 리메이크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

데드 스페이스는 89점을 기록 중 / 매타크리틱
데드 스페이스는 89점을 기록 중 / 매타크리틱
우주의 공돌이가 부활했다 / 스팀
우주의 공돌이가 부활했다 / 스팀

 

2023년은 다양한 기대작이 출시될 예정이다. 과거 인기 게임의 리메이크부터 신작 게임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어 있다. 올해 첫 스타트를 끊은 ‘포스포큰’과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는 이렇게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출시할 기대작은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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