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전경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금년 상반기에 인천 및 경기 북부(고양, 파주, 부천, 김포) 5개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4건의 공장설립 인허가를 무료로 대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83건은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을 이용,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비해 비대면으로 공장설립 인허가를 신청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환경성 검토 등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까지 37건을 지원함으로써 현장단속 등에 따른 기업체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대기·폐수·소음 배출여부 등을 미리 검토하여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현재 해당 서비스를 민간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는 경우 건당 200만원의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환경성 검토를 포함하여 약 3억2천만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비용절감을 지원한 셈이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 제조기업의 공장설립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전국 13개 지역에 공장설립지원센터를 개소·운영 중에 있다.

공장설립지원센터에서는 공장설립 입지 확인에서부터 일반측량 및 설계도서 작성, 환경 배출시설 검토, 관련 인허가 대행까지 공장설립에 관한 각종 지원업무를 무료로 대행하고 있다.

자금·인력 등이 열약한 중소 제조기업의 자립을 지원하고,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상생협력, 동반성장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