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주가가 전날에 이어 20일에도 15% 이상 급등중이다. 기아차가 애플카를 생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섣부른 주가 급등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높다.

 

  기아차주가가 애플과의 '애플카' 협력설이 돌면서 이틀 간 30%나 폭등했다. 기아차 전기차인 니로. 홈피 캡처
  기아차주가가 애플과의 '애플카' 협력설이 돌면서 이틀 간 30%나 폭등했다. 기아차 전기차인 니로. 홈피 캡처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아차주가는 이날 개장 초반 전날 대비 17.51% 급등했다. 전날 16.64% 오른 데 이어 2 거래일 동안 30% 넘게 폭등, 사상 최고가로 치닫고 있다.

 기아차주가 급등은 기아차-애플카 협력설이 돌면서 기아차가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주가는 전날 외국인 385억원, 기관 1130억원 등 세력들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9년만에 8만원을 돌파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정해진 것도 없는 데 이상 과열이라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