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는 전국의 초·중학생들의 기초 학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학습 케어 솔루션 NSA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NHN에듀는 지난해 초등 수학과 영어 성취도 평균이 재작년에 비해 하락이 뚜렷하다는 NHN AI 교육평가연구소의 분석 결과에 따라 이를 반영한 수학 단원평가와 수학·영어 모의고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NSAT 평가센터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강화를 목표로 입체적인 학습계획과 객관적인 실력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 

NSAT 평가센터는 수학, 영어 등 주요 교과목의 평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NHN AI 기술력으로 평가 결과, 분석, 진단을 제시하는 전문 평가 사이트다. NSAT 평가센터 접속 시 단원평가, 성취도평가, 모의고사에 응시 가능하며 채점, AI 리포트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NSAT 단원평가와 NSAT 전국 모의고사도 응시할 수 있다. NSAT 단원평가에는 기본 개념을 다지고 심화 문제로 사고력을 키우는 문제가 출제된다. 초중등 수학교과의 단원별 평가 문제지를 풀이한 후 답안을 제출하면 실시간 채점이 가능하다. 해당 단원평가에 응시한 같은 학년 내 성적을 비교할 수 있고, 지난해 쌓인 데이터로 정확하게 전국 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 

올해 총 6회가 시행될 NSAT 전국 모의고사(수학, 영어)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응시할 수 있다.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유형으로 출제되는 모의고사는 모의 수능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정밀 진단으로 수능 예측 결과를 볼 수 있고, 전국 응시자들 가운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학원, 교습소, 공부방 등 사설교육기관을 통해 단체 응시가 가능하며 짝수 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박범진 NHN에듀 교육사업실 이사는 "NSAT 평가센터는 지속적으로 응시자들을 확보해 초-중-고에 이르는 전 주기 학습 케어가 단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건강한 환경을 구축하고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약화된 기초 교육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