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이 물방울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 사진 출처 = 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이 물방울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 사진 출처 = 렛츠고디지털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이 물방울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2울트라의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 후면에는 지난해 출시된 LG전자의 'LG 벨벳'과 비슷한 '물방울 디자인'이 적용됐다. 앞서 유명 트위터리안 '온리크스'가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와는 다른 형태이다. 해당 렌더링은 알파벳 P를 본뜬 모양으로 쿼드 카메라를 배치돼 있었다.

이 매체는 무선사업부 전직 직원인 슈퍼로더와 접촉해 갤럭시S22 울트라에 대한 정보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슈퍼로더는 "앞서 유출된 카메라 시스템은 현재 생각하는 것과 100% 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 A32'에 비슷한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한 바 있다.

■ 소문 종합해보니

한편 지금까지 나온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S22 울트라는 S펜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디자인상 갤럭시S21보다는 갤럭시노트20과 유사할 것으로 관측된다.

색상은 버건디 레드와 화이트, 블랙 등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S22 울트라보다 하위모델인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플러스는 전작인 갤럭시S21·갤럭시S21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후면 카메라 모듈에 세 개 카메라를 일렬로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200 칩셋과 차세대 AP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98등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시점은 내년 2월께로 예상된다. 전작과 비교하면 한 달 가량 늦는 것이다. 이는 갤럭시Z폴드3·Z플립3이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호조를 보이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수급난이 이어지고 있어 삼성전자가 S22 시리즈 출시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