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는 여름 휴가시즌을 대비하여 지난 3일 통영케이블카, 통영어드벤처타워 등 공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보안전문업체 에스원과 공사 자체 점검반의 합동점검으로 진행됐다.

통영은 매년 여름 휴가철이면 찾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대표 관광지로 통영케이블카, 통영어드벤처타워, 통영VR존 등 관광시설을 운영 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이번 집중점검활동을 추진했다. 카메라 탐지장비를 이용하여 시설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법 카메라가 없는 안전여행지로 확인된 것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 지난해부터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점검대상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등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활동을 강화해왔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김혁)은 “코로나19로 많은 관광객들이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만큼 통영을 찾는 관광객분들에게 안전한 여행으로 보답하고자 점검활동을 실시했다.”며, “여름휴가철 보다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시설 방역에도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