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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황명선 논산시장, "기초부터 다시···자치와 현장 대표 최고위원으로 민생정당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3선)은 1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라며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민선 3선(민선 5·6·7기) 논산시장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4.7 재보궐 선거의 결과는 국민들의 무서운 회초리"라며 "당내위기를 넘어서 민생의 위기다"라고 진단했다.

황 시장은 "재보궐 선거 패배의 결과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지만 180석 다수 정당의 오만함을 고치라는 국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며, 부동산 문제와 같은 체감형 민생 문제 등 민생문제를 해결하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라며 "여의도 중심의 갇힌 정치로는 한계가 있고, 우리당 기초지방정부와 지방의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당직자 출신으로 서울시당 사무처장과 제6대 서울시의원을 거친 황명선 시장은 자치분권과 풀뿌리 현장의 힘을 강조하며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그리고 광역과 기초의 지방의원들과 함께 연대해 민생정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황 시장은 회견 후 소통관 앞에서 이뤄진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 지지 선언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양기대 국회의원, 직전 최고위원을 했던 염태영 수원시장,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인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민주당 비대위원을 맡고 있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안숙 서초구의회 의장, 황주영 강동구의회 의장, 이연옥 전 은평구의회 의장, 송영창·신윤경 은평구의원, 차승연 서대문구의원이 참석하여 민주당 자치분권 대표주자로서 황명선 시장에 대한 지지와 적극 지원을 선언했다.

이밖에도, 현재 더불어민주당에 소속된 155명 기초단체장과 641명의 광역 지방의원 그리고 1588명 기초 지방의원 등의 추가적인 지지선언이 이어질예정이다.

직전 전당대회에 출마해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염태영 수원시장 경우에도 전체 후보 중 2위로 당선될 정도로 저력을 보인 바 있다.

한편, 황 시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후,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예정된 광주·전남·제주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미리 광주를 방문하여 5.18 묘역참배를 시작으로 광주지역 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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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의원 "테러를 테러라 말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적 목적 있어 보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시을)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지 않는 대테러센터의 행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혁수 대테러센터장에게 "(이 대표 피습 사건의 경우) 군 출동 요구도 없었고 이 대표 측에서 보상금 지원도 요구하고 있지 않다"며 "대테러 관련 조치가 달라질 게 없는데 테러 인정에 대한 판단을 이렇게 오래하는 것 자체가 무익한 게 아닌가"라고 물었다. 또한, 김 의원은 "법은 국민들 상식에 기초해 만들어진다"며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습격당했을 당시 테러방지법이 없었지만 제1야당 대표 생명을 노린 테러라 언급했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서 "피의자는 이 대표가 야당 대표이기 떄문에 범행을 저질렀고 이는 국회 권한을 방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며 "현행법상으로도 테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정부가 법 해석에 시간을 들여 고민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과 2015년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피습 사건 당시 피의자 정보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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