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오늘 밤부터 아침까지 남부내륙에 짙은 안개...안전운전해야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9-22 1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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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연휴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남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예상돼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내륙은 구름많고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는 1㎜내외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지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밤 9시부터 내일 아침 9시 사이 전라내륙과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량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에 대비해야 한다.


남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내일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가끔 구름많겠고,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24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24일 낮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25도 내외, 아침 기온은 15도 내외가 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13~20도, 낮최고기온은 22~29도, 24일 아침최저기온은 12~19도, 낮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상된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35~60㎞/h(10~16m/s), 순간풍속 70㎞/h(20m/s) 이상, 강원동해안은 바람이 30~45㎞/h(8~12m/s),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는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바람이 30~60㎞/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24일 오전부터 다시 동해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아지겠다.


24일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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