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박용우, 서장훈과 특이한 만남 언급..."나이트클럽에서 본 적 있어"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8 21: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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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매일안전신문] 박용우가 서장훈과 나이트클럽에서 봤다고 말했다.


28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박용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용우는 서장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박용우는 조심스럽게 "예전에 서장훈 씨를 나이트 클럽에서 봤다"며 "근데 진짜 키가 너무 크시더라"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저는 한 번 가도 열 번 간 효과가 난다"고 했다. 이말에 신동엽은 어디서 서장훈을 봤냐고 물으며 "90년대 초중반 줄리아나에서 봤을 거다"며 "지금은 없어졌으니 이야기 해도 된다"고 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박용우는 서장훈에 대해 "인상이 깊을 수밖에 없는 게 제 고등학교 후배다"며 휘문고등학교 동문이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박용우는 거지병에 걸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같은 옷을 몇개월 동안 입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용우는 "제가 예전에 영화를 중국에서 몇 달 찍은 적이 있다"며 "바닷가여서 바람도 너무 불고 추워서 내복을 항상 껴입었고 당시 역할이 난민이었는데 항상 지저분한 분장이 몇 달 동안 습관이 되다보니 내복을 두 달 정도 안 빨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겉옷도 아니고 내복을 안빨았냐며 인상을 썼다.


박용우는 또 "아주 특이한 습관이 있다"며 "누군가 이성적으로 설레면 제가 재채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원래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고 하지 않냐"고 했다. 하지만 박용우는 "굉장히 추하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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