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산업환경 변화와 안전보건을 예측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은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안전보건을 전망하고 해결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소속 연구진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을 지난 4월 6일부터 5회에 걸쳐 실시한다.

6일 개최된 첫 번째 포럼에서는 비대면 소비의 비약적 증가에 따라 주요 안전보건 이슈로 거론되는 ‘배달플랫폼 노동자의 안전 확보<세션 1>’와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전환에 따른 물류센터의 위험성<세션 2>’등 2개 주제로 진행됐다.

이어 9일에는 ‘플랫폼·돌봄 노동자의 건강보호방안’, 22일에는 ‘디지털 기반의 작업장소, 안전한 원격근무’, 28일에는 ‘고용노동환경 변화와 안전보건 사각지대’, 29일에는 ‘로봇 사용 환경의 위험성’ 등을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은 유튜브에서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검색(채널명: OSHRI KOSHA)을 통해 실시간 방송 또는 녹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이번 릴레이 포럼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망사고 예방 대책과 3W(노동인력 WorkForce, 노동시간 WorkTime, 노동공간 WorkPlace)에 초점을 둔 산업안전보건 연구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위기의 첫 자는 위험, 둘째 자는 기회를 의미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산업현장 및 노동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에 반영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망사고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